87%가 아이폰 소유자
23%는 아이폰15 구매 의사
애플뮤직 응답률은 40% 밑돌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달 22일 고객들이 아이폰15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AF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10대 응답자 9000명 이상을 설문한 결과 아이폰 소유자 비율이 8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기록한 8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이다. 2018년 초 이후 해당 비율이 80%를 밑돌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2014년 이후로는 꾸준히 60%를 웃돌고 있다.
올가을이나 겨울에 아이폰15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률은 23%를 기록했다. 경제전문 매체 인사이더는 “애플이 놀라운 Z세대 지배력을 갖고 있다”며 “확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라고 평했다.
반면 애플이 소유한 음원 스트리밍 업체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에 밀렸다. 응답자 70% 이상이 최근 6개월간 음악을 듣기 위해 스포티파이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애플뮤직 응답률은 40%를 밑돌았다. 유튜브뮤직과 아마존프라임뮤직, 사운드클라우드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