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공연 여는 파라다이스시티
경주 코오롱호텔, 가을철 문화 패키지 선봬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가운데 호텔업계가 단풍놀이, 휴식 등 계절과 어울리는 이색 상품을 내놓으며 여행객 잡기에 뛰어들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스냅 사진 촬영 서비스 ‘아워 메모리즈’를 강화한다. 촬영 장소를 기존 호텔 본관 2층, 조각 공원 외에 팔각정 인근과 로비 앞 분수대 등으로 추가한 것이다.
아워 메모리즈 이용 고객은 12시 얼리 체크인 후 촬영 전문 직원과 상담을 통해 촬영 장소와 구도를 정한다. 이어 협의된 2~3곳의 장소에서 약 30분간 촬영을 진행한다. 체크아웃 시 5X7 액자 1개와 8X10 액자 1개를 제공하며 요청 시 촬영본 파일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촬영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 II’ 패키지도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각각 내달 26일과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재즈 공연과 믹솔로지 주류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싱어송라이터 임혜원과 썬더릴리, K팝스타 5 우승자 출신 이수정 등 국내 유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을 넣어 만든 이색 상그리아 3종을 개시해 깊어가는 가을밤 속 흥겨움을 배가시킨다. 미심 상그리아 혹은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에일에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문화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트 호캉스 패키지는 시설 내부에 조성된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회 2인 입장권을, ‘소원을 말해봐’ 패키지는 야외정원 ‘연하원’에 조성된 소원 트리를 직접 장식할 수 있는 ‘소원 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객실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 패키지도 출시했다. 120인치 초대형 스크린 및 사운드바, 빈백이 설치된 객실 1박과 하이볼 2잔, 팝콘 등의 간식이 제공된다. 이들 패키지는 모두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홍대 라이즈 호텔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도록 R&B 파티 ’Kiss & Ride(키스 앤 라이드)‘를 연다. 22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열리는 파티에서는 컴팩트 레코드바의 대표이자 360사운드 소속 DJ 진무(Jinmoo)와 코랄 더 애니멀(Coral the Animal) 등이 엄선한 R&B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일본 뮤지션인 마부(Mabu)와 R&B 가수 주애(Jue)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라이즈 호텔의 사이드 노트 클럽은 이번 파티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레벨 버번 위스키 베이스의 키스 앤 라이드 칵테일도 선보인다. 저무는 붉은 석양을 닮은 비주얼로 은은한 오크 향과 상큼한 레몬 풍미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