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제작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26일 이영애의 소속사 그룹에이트 측은 "배우 이영애 씨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열린공감TV 정모 씨에 대해 서울 용산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형사 고소를 하였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9월 18일과 10월 16일 이영애를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열린공감TV 정모 씨에 대해 2023년 10월 26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소유권 다툼을 하고 있는 열린공감TV의 정모 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보도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9월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이를 두고 이영애가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오랜 친분이 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