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25~27일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병리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비유전성 고형암 유전자 패널 'OTD(Omni Tumor Detect)' 3종 검사를 소개했다.
랩지노믹스의 비유전성 고형암 유전자 패널 검사 OTD 3종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 서비스며 솔리드(Solid), 리퀴드(Liquid), 렁(Lung) 세 가지로 구분된다. 8월부터 진단 업계 최초로 건양대학병원 암 진단센터에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표적 항암제 치료에 활용되는 'NGS 암 동반진단 검사(ODx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랩지노믹스에서 제공하는 OTD검사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고형암 필수 유전자 14종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선별 급여를 받을 수 있어 암 환자들의 접근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의 혈액 내 ctDNA(Circulating tumor DNA)도 분석해 종양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는 OTD-Liquid 검사는 조직 생검을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도 유용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OTD-Lung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IVD) 승인을 받은 NGS동반진단 패널 ODxTT(Oncomine Diagnosis Target Test)를 활용해 비소세포성폐암(NSCLC) 관련 유전자(동반진단4종 포함) 분석이 가능하다. 약제의 안전성은 물론 맞춤형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진단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NGS기반 암 패널 검사 OTD 3종은 환자의 유전자 프로필과 위험성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로, 최적의 검사법을 선택해 예후 확인은 물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강점이 의료진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맞춤형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암 패널 검사 OTD 3종 도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상급종합병원과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