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22포인트(1.08%) 상승한 2368.3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3025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0억 원, 163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50원(1.53%) 오른 1322.4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97%)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로 마감했다. 전날 깊은 조정을 겪었던 이차전지 관련주로 LG에너지솔루션(2.68%), POSCO홀딩스(2.46%), LG화학(3.40%) 등이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NAVER(5.08%)도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씨소프트(8.61%), 카카오페이(8.02%), 코스모신소재(7.95%), 두산로보틱스(7.56%) 등이 강세를, 하이브(-5.05%), 한진칼(-3.79%), 삼성화재(-1.97%), HD현대일렉트릭(-1.8%), 한미반도체(-1.57%), CJ(-1.52%)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1포인트(1.19%) 상승한 782.0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451억 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6억 원, 45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루닛(15.62%), 엠로(9.35%), 브이티(7.76%), 레인보우로보틱스(6.91%), 카카오게임즈(6.09%), 에코프로비엠(5.99%) 등이 강세를, 현대바이오(-16.13%), 펩트론(-8.02%), 메지온(-7.97%), 신성델타테크(-7.65%), 솔브레인(-4.21%), HK이노엔(-3.7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내 이차전지 관련 주인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엘앤에프(2.96%)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에코프로(-1.85%) 홀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