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별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 선거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구성했다. 당은 서울과 수도권, 여성, 청년 중심으로 인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고 위원 11인을 선임하는 등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도부에선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현역 의원 중에는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1980년대생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허남주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 등 4명이 포함됐다.
총선기획단 구성 중 여성 몫으론 3명이, 청년은 2명이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 안배를 위해 서울, 경기, 대전, 전북 지역 당협위원장들을 골고루 배치됐으며, 이 사무총장 외에 영남권 인사는 포함하지 않았다.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배치가 됐고,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