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거래소)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트론과 경농 2개다.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21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특별한 공시나 호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트론은 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서 하이트론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됐다.
경농은 29.94% 상승한 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에서도 빈대 관련 우려가 커지면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의 살충제를 판매하고 있는 경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은 정부가 권장하는 살충제가 효과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체 살충제로 부각되고 있다.
(출처= 한국거래소)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인바이오와 경남제약 2개다.
인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77% 오른 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빈대 우려에 살충제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인바이오가 살충제 관련주로 묶여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제약은 29.75% 상승한 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면서 공매도 잔고가 컸던 제약·바이오주가 상승하자 경남제약도 덩달아 호재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