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베서더에서 플로랑스 베르제랑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 및 지속가능성 담당 수석부사장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과 플로랑스 베르제랑 다쏘시템 수석 부사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베서더에서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다쏘시스템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이영 장관의 다쏘시스템 보스턴 캠퍼스 방문, 6월 파리에서의 만남 이후 세 번째다. 파리에선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버나드 샬레 회장과 만났다.
이번 면담에선 앞서 이 장관과 버나드 샬레 회장이 공감대를 이뤘던 다쏘시스템의 첫 ‘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 국내 설치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바이오텍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텍 스타트업들이 전세계 다쏘시스템 연구원들과 공동연구 및 자문 등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장관과 플로랑스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창업 허브 인프라 구축과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장관은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은 국내 바이오텍 스타트업에 중요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플로랑스 수석부사장에게는 “국내 바이오텍 스타트업과 다쏘시스템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