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49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매분기 1000억 원대, 지난해 매분기 2000억~3000억 원대, 올해 들어 매분기 4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 25.7% 증가한 2조7555억 원, 662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24.0% 증가한 8조2004억 원, 1조7959억 원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과열된 영업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량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에 매진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