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1팀, 상금 3000만 원)과 공공기관장상(3팀, 상금 1000만 원)이 선정됐다.
장관상 수상기술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하여 AI 적용으로 지능형 CCTV 기능 향상(안전관리) △천장에 앵커 설치를 자동으로 해주는 건설용 로봇 기술(단지·주택)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도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철도역 관리기술(철도) △BIM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BIM) 등이다.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상금 및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장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23 스마트건설 EXPO에서 시상식과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존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스마트건설에 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건설 확산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