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ㆍ롯데건설 등과 공동 개발
▲왼쪽부터 롯데GRS 점포개발부문 이재용 부문장,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석원균원장,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 오도길 실장, 플랜엠 최윤아 전무이사.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는 롯데건설, 포스코,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과 함께 점포 시설용 모듈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롯데GRS 점포개발부문 부문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 실장, 최윤아 플랜엠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외식 사업 매장의 드라이브스루(D/T) 시설에 모듈러 적용을 위한 프로토 타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롯데GRS 매장 설계•제작•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모듈러는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단위 유닛으로 사전에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단기간 내 설치 마감하는 친환경 건축 시스템이다. 공사 기간의 단축과 대량 생산으로 인한 공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해체 후 재설치를 통한 이동성이 뛰어나 프랜차이즈 매장 적용 시, 신속한 매장 신•이축 대응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개발된 모듈러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D/T 매장에 적용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