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에어부산 부산~제주 신규 취항행사 당시 포디움 모습.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제주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았다. 지난달까지 운항 누적 횟수 11만 6000회, 탑승객은 1880만 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은 내달 1일 부산-제주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08년 12월 1일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매일 왕복 5회의 스케줄로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간 에어부산은 취항 이듬해인 2009년 해당 노선의 김해공항 운항 점유율을 35%대까지 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여객 점유율 또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우위를 점해나가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 시즌에도 해당 노선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하루 18회(왕복 9회)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취항 이후부터 올해 10월까지 에어부산 부산-제주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누적 1880만 명 이상이다. 운항 횟수는 누적 11만6000회를 넘어섰다.
매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에어부산을 이용하며 2017년 누적 탑승객 1000만 명을 돌파했고, 내년에는 20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쉼 없이 부산과 제주를 오가며 이용객들의 편한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두 곳을 연결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