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121m² 규모 오픈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인천공항 면세점에 단독매장을 열었다. (사진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고객 잡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최초 공항 면세점 단독 입점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매장은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121m² 규모로 오픈했다. 에르메스를 비롯한 명품브랜드 밀집 지역에 입점해 국내외 여행객들의 수요와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젝시믹스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와 ‘아이스페더’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 외에도 애슬레저, 액티브, 맨즈 등 해외 판매채널 운영으로 얻어진 글로벌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젝시믹스는 탑승동에서 애슬레저 관련 편집숍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매출 다각화에 주력한 바 있다. 이번 면세점 매장 오픈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올해 중국 상해 매장 오픈과 대만법인 설립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매장 가오픈 기간에도 해외 고객들의 내방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면세점 추가 입점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