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개발 분석법·유전독성 불순물 관리 방향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의약품 중 불순물 저감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의 비의도적 불순물 저감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생원인 평가 사례 등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의약품 제조·보관 단계별 불순물 발생원인 평가 사례와 제약업체의 유전독성 불순물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규 개발 분석법과 유전독성 불순물 관리 방향도 소개한다.
식약처는 업계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차기 연구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식약처는 발사르탄 등 비의도적 불순물 발생 보고 이후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관리 방안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니트로사민류 등 불순물의 발생원인 평가, 저감화 사례 조사, 분석 방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업계의 불순물 관리 역량을 높이고 의약품 품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해 제약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