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뉴스’에 급락

입력 2024-01-10 10:28

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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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관련 주들이 급락세다.

10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2.64%(170원) 내린 62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우(-2.39%), 티사이언티픽(-5.69%) 등도 내림세다. 한화투자증권 홀로 전일 대비 3.76%(130원) 오른 3445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 겐슬러 미국 SEC위원장은 전날(현지시각)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compromise)됐으며, 승인받지 않은 트윗이 게시됐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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