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탁원 통한 주식결제대금, 2022년보다 0.2% 증가…376조

입력 2024-01-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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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2022년 375조6000억 원 대비 0.2% 증가한 376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68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7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장내주식 거래대금 5646조7000억 원을 장내주식결제 참가자 간 차감해서 산정된 금액이다. 장내주식 거래대금 차감 금액은 5478조1000억 원이며, 차감률은 97.0%다.

또한,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7조7000억 원으로 주식거래대금 2691조6000억 원을 주식 기관투자자결제 참가자 간 차감해 산정됐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대금 차감 금액은 2483조9000억 원, 차감률은 92.3%이다.

주식 결제대금 차감은 시장 참가자가 최소한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예탁원은 이를 통해 결제 규모를 축소해 유동성 위험을 줄이고, 증권시장 안정성을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간에 결제된 주식 대금을 말한다. 주식 기관투자자결제는 장내주식시장 위탁매매에 따른 은행, 보험회사 등 기관고객과 증권사 간 결제된 주식 및 결제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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