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혁신에이전트 발대식 개최…혁신 요소 발굴·수행

▲15일 혁신에이전트 발대식에 참석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회사의 혁신 요소를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인 '혁신에이전트'를 출범했다.

중부발전은 15일 내부 혁신 조직인 혁신에이전트의 2024년도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 에이전트란 회사의 혁신 요소를 발굴하고 직접 수행하는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로 올해에는 차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제4기 혁신링커' 14명,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제11기 청년이사회' 14명이 선발돼 총 28명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직접 발굴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CEO와 함께 의사소통 게임을 진행하며 직원과 CEO 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장님 궁금해요’라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은 CEO에게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익명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CEO는 진솔하고 열린 태도로 답변했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평소 지니고 있던 회사와 CEO에 대해 크고 작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직원 간의 더 깊은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EO의 조직화합 활성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조직화합은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내부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존중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CEO와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라며 "혁신에이전트가 더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조직화합과 더불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