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는 심경을 전했다.
6일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작스럽게 기사가 나와서 놀랐을 것”이라며 “최대한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신중하게 알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됐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태민은 “조만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 아직 시기상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지만 나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라며 SM 엔터를 떠나 새 출발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부터 여러 고민을 하고 회사를 나오기로 결정했다”라며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눴다.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 선택을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태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가 하루 이틀 본 게 아니지 않나. 더 좋은 일이 많아질 거라 믿고 그렇게 만들 것이다. 샤이니로서 그리고 태민으로서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민은 2018년 샤이니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16년 만에 SM과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현재 멤버 온유 역시 상반기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멤버들은 개인 활동과 별개로 샤이니 활동은 계속해서 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