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센터,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가품 100% 환불 신청 가능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서비스 업그레이드 내용 (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인 전용 전화 상담센터를 여는 등 소비자 보호 정책 강화에 나선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센터 전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화 상담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 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의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 5일, 7일 배송 상품은 발송일로부터 14일, 그 외 배송 약속 상품은 30일 이내 배송되지 않는 경우 신청을 통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4월 1일부터는 상품 발송일로부터 30일 내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면 자동 환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배송 약속 기간을 초과할 경우 고객들은 주문당 1300원짜리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또 17일부터는 고객이 환불 신청 후 공식 물류 파트너가 상품을 수거해 가면 24시간 내에 환불 승인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반품이 필요 없는 환불의 경우 승인 이후 결제 수단에 따라 실제 결제 취소 처리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약 1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