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판매사가 6개월여 만에 약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시리즈의 판매사를 기존 9곳(한국투자증권‧우리은행‧KB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한화투자증권‧현대차증권‧한국포스증권‧교보생명)에서 총 16곳(한국투자증권‧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B증권‧NH투자증권‧SK증권‧대신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하이투자증권‧한국포스증권‧한화투자증권‧현대차증권‧교보생명)으로 확대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판매사 확대에 힘입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60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4.57%로, 전체 TDF 중 1위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12.29%이다.
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빈티지 전체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지난해 말 각각 614억 원, 539억 원에서 전날 기준 각각 782억 원, 652억 원으로 20% 이상 늘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자산을 운용하는 연금 자산 특화 상품(TDF‧생애주기펀드)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 하는 초장기 투자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TDF와 같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TD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