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 사람인 대표이사.
코스닥 상장사 사람인은 황현순 전 키움증권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사람인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황 신임 대표 선임 안결을 가결했다.
1967년생인 황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 키움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0년 키움닷컴증권 창립 당시 합류한 개국공신이다.
사람인은 황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IT 금융 플랫폼인 키움증권을 국내 거래 규모 1위로 성장시킨 경험을 보유한 플랫폼 전문가"라며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맞은 사람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