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달 27일 한국외대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LG CNS 글로벌 현장실습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어·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인도어 전공 학생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LG CNS 신입채용팀에서 직접 진행하는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2학기부터 진행되는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외대 베트남어·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인도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실습 과정이다.
이준희 LG CNS 신입채용팀 팀장은 “본 현장실습 과정은 한국외대 외국어 전공 학생(4학년)에 대한 채용을 전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IT에 관심이 많은 한국외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어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인도어과 교수 및 학생 등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LG CNS의 인재상에 적합한 학생을 매칭하기 위해 학과 연계,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추후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더 많은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한국외대는 LG CNS와 글로벌 지역 전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진행될 본 현장실습은 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외대 현장실습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현장실습 동안 IT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쌓고 최종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