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스트라이프 등 투자 성공 효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패널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다보스(스위스)/AFP연합뉴스
포브스에 따르면 올트먼 CEO의 재산은 약 10억 달러(약 1조3536억 원)로, 전 세계 부자 명단에서 2692위에 올랐다.
재산 상당수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레딧과 65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는 스트라이프 등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축적됐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정작 생성형 인공지능(AI) 업계의 중심에 선 오픈 AI의 지분은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에 약 900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한 점도 그가 억만장자가 되는데 한몫했다.
경제 전문매체 인사이더는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투자자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와 리사 수 AMD CEO 등도 포함돼 있다”며 “AI와 가상자산, 기타 기술 붐은 여러 명이 억만장자 지위를 얻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엔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포브스 선정 공식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11억 달러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