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위원회 발족·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 강화”
제뉴원사이언스가 지난 4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권장하는 국제협약기구다. 지난 2000년 처음 출범해 현재 전 세계 165개국, 1만90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에 따라 제뉴원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매년 이행보고서(COP)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온 제뉴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출범 후 제뉴원은 ‘진정성을 갖고 신뢰를 쌓아 나가는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일터에서의 신뢰 △시장에서의 신뢰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신뢰라는 ‘제뉴원 웨이(Genuone Way)’를 선언한 바 있다. 2021년 초에는 ESG 위원회를 발족해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했다.
2021년 말 전체 사업장에 환경경영시스템인 국제표준화기구(ISO) 14001 인증을 취득했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 당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 가입해 지지를 선언했으며,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자사 ESG 행보를 집약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1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 지표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진행해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삼수 제뉴원 대표는 “글로벌 리딩 CDMO로 도약해 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UNGC에 가입했다”라며 “앞으로도 대외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ESG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경영 강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