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창업지원금 최대 4억 원 지원…판로 확대·투자유치 기회 등 혜택
CJ온스타일이 국내 신진 헬스·뷰티(H&B) 브랜드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성장 가능성 높은 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적극 지원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싱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CJ온스타일은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CJ온스타일이 보유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TV커머스,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 뿐 아니라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제품 품질 개선 등을 6개월 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업체는 전문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한 제품 기획과 생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 기회, 풀필먼트(통합물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3기 업체의 경우 창업지원금(최대 4억 원)과 지분 투자 검토 우선권 획득 기회가 부여된다.
아울러 CJ온큐베이팅 참가사는 팁스(TIPS,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원 프로그램) 연계 투자 유치 기회도 얻게 된다. 팁스 창업 기업은 CJ온스타일 지분투자와 함께 최대 7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기관 매칭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CJ온큐베이팅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사소개서와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브랜드 성장성과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등을 고려해 5월 넷째주에 3기 브랜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선형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담당자는 "CJ온큐베이팅은 창업 지원금, 상품 기획, 생산, 마케팅, 글로벌 수출 연계 지원 등 브랜드 벨류업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내외부 전문가 역량을 집약한 업계 내 유일한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사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