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 ETF는 반도체 대장주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며 1월 16일 상장 이후 3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상장한 국내 반도체 관련 ETF 중 운용자산(AUM)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 ETF는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도체 BIG2(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더불어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밸류체인 중소형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플러스 알파를 추구한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ETF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