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행복한펀드 기부금 전달 (사진제공=SPC)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SPC행복한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홀로 설 수 있도록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자는 허 회장의 취지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13년 간 누적 24억2000만원을 모금해 약 1600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총 2억원의 SPC행복한펀드 모금액을 전달해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특기적성 교육비, 가족여행 지원에 나선다.
SPC그룹은 이밖에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에 발맞춰 장애인 자립과 고용을 돕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운영, 제과제빵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함께한 ‘SPC행복한펀드’가 장애어린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