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녹원 딥엑스 대표(오른쪽)와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왼쪽)가 3일 'DX솔루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딥엑스)
딥엑스가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할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합작법인은 딥엑스가 양산하는 반도체 칩을 활용한 응용 모듈이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최종 고객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는 칩 개발 자체도 중요하지만 각 응용 분야나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의 하드웨어 모듈이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종 고객사를 기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AI 반도체 개발사의 칩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최종 응용 분야에 맞는 모듈의 제조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파트너사들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다산네트웍스는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및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네트워크 시스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 모듈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장기간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해당 시장에 대한 업력을 축적하고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며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구축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