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X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 사진. (사진제공=이지스)
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는 지난달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디지털트윈 및 AI 분야 기술 출품을 완료하고 유럽 가이아-X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스는 DLR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기술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독일 현지의 실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가이아-X 생태계에 속한 디지털 트윈 수요자들은 순수 한국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어스에서 디지털 트윈 구현 및 활용을 위한 데이터 협력과 에코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최형환 이지스 소장은 이번 발표에서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여로 유럽 가이아-X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참여 기업 간에 공유할 수 있었고,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가이아-X의 주소, 위치 데이터의 3D 가시화, 분석, 통계 등으로 데이터 활용의 차원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대표는 “GAIA-X는 데이터 사용자의 자주권 확보로 더 자유로운 데이터 비즈니스가 생태계로 구성될 것”이라며 “세계 산업별 데이터 이용자의 오픈소스 적용으로 디지털 트윈 어스에 전 세계의 자동차, 건설, 수자원, 항공, 바이오 등 이종산업 간 융합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