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23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은 혁신도시 내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 및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부산‧전남‧대구‧전북에서 총 4개 캠퍼스에서 시행 중이다.
‘혁신융합캠퍼스’는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4년간 약 3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대학 관계자가 모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선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현황과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혁신융합캠퍼스 추진 성과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대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지자체에서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지원하는 효과적인 상생모델로 ‘혁신융합캠퍼스’를 활용해 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