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출시한 '쟌슨빌 도시락'과 주먹밥·김밥·파스타·핫도그. (사진제공=CU)
편의점 CU는 도시락 매출에서 한식 외 비중이 꾸준히 증가세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 추이를 분석하면, CU의 도시락 매출 중 한식 비중은 2020년 74.4%에서 2021년 73.3%, 2022년 71.1%, 지난해 70.1%로 매년 낮아져 올해 들어 1∼4월 69.8%로 내려갔다.
반대로 양식·중식·일식·퓨전 음식 등 도시락 매출 비중은 2020년 25.6%에서 지난해 29.9%, 올해 1∼4월 30.2%로 증가했다.
CU는 색다른 도시락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한식 비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CU는 꾸준히 새로운 도시락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1등 소시지 브랜드인 쟌슨빌(Johnsonville)과 손잡고 한식과 양식 콘셉트의 간편식 6종을 출시했다. 도시락과 주먹밥·김밥·파스타 및 핫도그 2종이다. 쟌슨빌 소시지를 활용한 퓨전 상품으로, '소시지 카레 정식(5900원)', '소시지 김밥(3400원)', '소시지 매콤 바비큐 삼각(1300원)' 등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늘어 CU는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 구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셉트의 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