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투자 계기로 양사 간 협력 강화, 지역 물류 서비스 역량 높일 계획
▲블루엠텍 CI (사진제공=블루엠텍)
블루엠텍이 의약품 전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감플러스의 지분 30.9%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엠텍은 공감플러스의 2대 주주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플러스는 100여 대의 콜드체인 시스템 완비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의약품 배송의 전 과정을 해결하는 종합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엠텍 이외에도 쥴릭 등 대형 의약품유통사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대구에 물류거점이 있어 전국망 배송관리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계절 수요 등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전국배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보다 효율적인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가 양사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