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맨'...김용석 수원축산농협 상임이사 취임식 가져

입력 2024-06-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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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대 강성현 상임이사 이임 및 제9대 김용석 상임이사 취임

▲장주익 조합장(왼쪽)과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은 10일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전임 조합장, 유관기관, 임직원, 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강성현 상임이사 이임 및 제9대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주익 조합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이·취임식은 축사, 공로패 전달, 송사,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4년간 수원축협을 이끈 강성현 상임이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강성현 전 상임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1989년 입사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35년간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장님을 필두로 새로운 상임이사님과 여러분 모두가 함께 조합 발전의 여정을 계속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라고 전했다.

▲장주익 조합장(왼쪽 네번째),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왼쪽 여섯번째), 강성현 이임 상임이사(왼쪽 두번째) 내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수원축협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조합원과 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하는 역동적인 리더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코로나 사태와 경기 불황 등 많은 고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아낌없는 열정으로 직무를 다해준 강성현 전 상임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가 29년 동안 요직을 거치며 뛰어난 역량으로 수원축협 발전에 이바지 해 왔듯, 상임이사로서 조합의 재도약을 이루어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석 신임 상임이사는 1968년생으로 1995년 축협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장, 유통사업본부장, 수원축협사료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 29년간 재직하다 수원축협 제9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6월 9일부터 2026년 6월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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