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52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96%(8000원) 오른 2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2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현대차 주가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 현대차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을 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SK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조1000억 원, 영업이익 4조2000억 원, 영업이익률(OPM) 9.8%로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106.8만대로 국내 시장 부진에도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싼타페, 투싼 등 주력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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