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성을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고 있다. 2022년 론칭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브랜드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바삭칩 3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을 운영중이며, 한 봉지에 계량 한 개 분량(7g)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겼다.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해 포장재를 제작해 친환경적 가치도 높였다.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들과 협력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실제 제품ㆍ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2월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 식빵 2종(착한빵식 통밀식빵ㆍ고소함이톡톡 곡물식빵)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와는 ‘못난이 농산물’을 CJ더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를 적극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를 활용한 소비재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PHA를 적용한 ‘러듀얼(LAUDUAL) 칫솔’을 선보였다. 이 칫솔은 친환경 제품 전문 디자인 기업인 ‘리벨롭(Revelop)’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칫솔대에 석유계 플라스틱 대신 PHA와 PLA(산업생분해 소재) 등 100%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칫솔모에는 재활용(PCRㆍPost-Consumer Recycled) 소재를 절반 이상 사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염두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