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한동훈 55% 1위…원19%·나14%·윤3%

입력 2024-06-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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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의원(사진 왼쪽부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선호 후보’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후보가 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월 25~2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여론조사 중 국민의힘 지지층(308명)에선 한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원 후보 19%, 나 후보 14%, 윤 후보 3%였다.

실제 당대표 경선에 반영되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다. 원 후보와 나 후보가 각각 15%로 그 뒤를 이었으며 윤 후보는 4%, 의견 유보는 28%였다.

특정 정당 지지층이 아닌 전체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가 28%, 나 후보 19%, 원 후보 13%, 윤 후보 3%였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자(246명) 중에선 한 후보 52%, 원 후보 21%, 나 후보 12%, 윤 후보 2%였다.

또한 정치 성향별 보수라고 밝힌 응답층(203명)에선 한 후보가 42%, 원 후보 21%, 나 후보 14%, 윤 후보 5%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국민의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30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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