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슬라이스에 주스‧보드카 원액 넣어
생레몬 하이볼로 히트를 친 CU가 이번엔 라임으로 인기를 이어간다.
CU는 이달 3일 레디 투 드링크(RTD) 하이볼인 ‘생라임 하이볼(500㎖)’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U 생라임 하이볼은 라임 특유의 새콤한 향과 쌉싸름한 끝 맛이 청량하고 산뜻한 풍미를 더욱 높인다. 얇게 저민 라임 슬라이스와 라임 주스 원액을 직접 넣어 시트러스 향을 풍부하게 살렸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존 RTD 하이볼에서 흔히 찾아보기 어려웠던 보드카 하이볼로 보드카 원액 자체를 그대로 넣고 만들어 더욱 깔끔하다.
CU는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멕시코 등 더운 날씨의 국가들에서 라임을 시원한 맥주, 보드카 등과 함께 상큼하게 즐기는 것에서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CU의 생라임 하이볼은 45만캔 한정 수량으로, 전작에 이어 제조사 부루구루에서 생산을 맡는다. 통상 라임은 레몬보다 수급량이 적어 원물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동일 가격에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CU의 생라임 하이볼은 4월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에 연달아 선보이는 생과일 하이볼 2탄이다. CU의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두 달이 넘은 현재도 포켓CU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1~2위를 오르내리는 등 여전한 인기를 구사하며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 중에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는 “생레몬 하이볼의 유례없는 히트에 따라 미투 제품이 등장하기도하며 생과일 RTD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에 기반해 업계 1등의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