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와이즈앱 조사…알리 이용자 수는 엇갈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의 해외 쇼핑 앱 테무의 로고가 홈페이지 앞 휴대폰 화면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쿠팡과 테무 이용자는 늘고 11번가와 G마켓 이용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쇼핑 애플리캐이션(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쿠팡이 309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1번가(760만 명), 테무(660만 명), 알리익스프레스(625만 명), G마켓(450만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쿠팡과 테무 이용자는 각각 1.35%(41만3000명), 1.95%(12만7000명) 늘었다. 반면 11번가와 G마켓 이용자도 각각 8.40%, 10.50% 줄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는 0.88%(5만5000명)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이용자는 5월 대비 각각 0.6%, 0.8%, 3.3% 증가한 반면 11번가와 G마켓은 각각 10.9%, 12.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지난달 기준 종합몰앱 순위는 1위 쿠팡(3129만 명), 2위 알리익스프레스(837만 명), 3위 테무(823만 명), 4위 11번가(712만 명), 5위 G마켓(497만 명)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