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스템 사례. (사진제공=KG스틸)
KG스틸은 공장 내 15개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KG스틸은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 CCTV 기술’ △제품 품질 관리를 개선 시키는 ‘퍼니스(열처리 설비) 형상 결함 감지 기술’ △원료 수율을 높이는 ‘원료 절단량 제어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개선에 AI 기술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열처리 과정에서 제품의 물성과 품질을 미리 예측하고 작업 온도를 제어하는 ‘퍼니스 형상 결함 감지 기술’ 확대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KG스틸은 고객사에 AI 기술 도입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5월에는 국내의 석도강판 제관 공장을 방문해 KG스틸의 Al 기술 개발 과정과 사용 현황을 공유했다. Al 기술을 실제로 생산 공정에 접목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Al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KG스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용융도금 성분을 조정하는 Al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Al 기술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적용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