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학부 반도체 인력양성 3대 사업에 전국 최초로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한국공대는 '2024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동반성장형 연합체 분야에 선정돼 4년 간 약 240억 원을 받는다. 앞서 2023년에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서 5년 간 75억 원을, 2022년에는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서 3년 간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공대는 총 340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아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안승언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대학이 20년 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반도체 공정과 측정교육에 꾸준히 투자한 노력의 성과”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과 취업까지 연계한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한국공대가 앞장서서 반도체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