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버 택시 사무실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송진우 우버 택시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비롯한 우버 택시 임직원과 학회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버 택시의 리브랜딩 이후 PR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5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EPRIS 학회원 17명이 참여해 우버 택시 브랜드 타깃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고안해 선보였다.
EPRIS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소속의 교내 유일 PR 학회로, 학부생들이 모여 PR 케이스 스터디, 이슈 브리핑을 통해 PR 역량을 향상하고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며 경험을 다지고 있다.
송진우 우버 택시 CEO는 “리브랜딩 이후 이용자와 기사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소비자 접점 강화, 그리고 공정한 배차 제공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2030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제 MZ세대 소비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EPRIS 학회원 김나연(24,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 씨는 “PR에 열정을 가진 학회원들과 함께 우버 택시와 같은 대형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화 및 리브랜딩을 위한 PR 아이디어를 고민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버 택시와 산학협력을 이어가며 신선한 앵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