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SK이노베이션 글로벌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과 미래 에너지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 10여 명과 글로벌 에너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인재와 교류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이차전지 △배터리 열 폭주 방지 기술 △지질 산업 및 기술 △탄소 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등 5개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전략과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각 세션은 그룹 토의, 전문가 주제 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포럼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도 직접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글로벌 에너지기업 인력과 유수 대학의 석학 등 인재를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은 세계 에너지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대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포럼의 노하우와 성과를 축적해 배터리, 해외 자원 개발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핵심 비즈니스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