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콜롬비아 보건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콜롬비아 보건부 초청 감염병 대응 역량 교육 참여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과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KOICA 콜롬비아 보건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백신혁신센터는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과 정부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백신혁센터 소개 △생물안전센터 및 바이러스병 연구소 소개 △질의응답 △실험실 투어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콜롬비아의 감염병 방역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희진 센터장은 “고대 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보유해 전주기 백신 개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백신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2023년 9월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와 의약품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mRNA 기반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백신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7월과 11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