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약 264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4%, 1년 전 대비해서는 1.6% 감소한 수치다.
채권 발행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약 239조5000억 원이었고, CD 발행규모는 17.4% 증가한 약 25조 원이었다.
유형별 금액은 회사채(금융회사채·일반회사채·유동화SPC채 포함)가 150조9000억 원, 특수채 75조1000억 원, 국민주택채 6조8000억 원 등이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등록 발행규모는 지방채(-4.8%), 유동화SPC채(-11.6%), 특수채(-21.9%) 등은 줄고, 지방공사채(42.4%), 금융회사채(11.7%) 등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