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신성장동력 확보 기대
▲한국산 파프리카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한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 성공을 기념해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파프리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국산 파프리카를 수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이어의 판로 확보를 위해 aT가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현지 대형유통업체 순회 미팅 등 공동 개척을 꾸준히 추진한 것에 기인한다.
이번에 수출된 파프리카는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오대에서 생산한 국산 신품종 파프리카로 수출통합조직 코파를 통해 수출됐다.
aT는 현지의 한국산 파프리카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한 달간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 랜드마크(Landmark)와 에스앤알(S&R)에서 대대적인 소비자 시식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파프리카의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필리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성장시장인 필리핀에서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개척과 시장 다변화로 K-푸드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