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KCC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포함한 40여 명의 임원이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는 정재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40여 명의 임원이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KCC는 2012년 도입 후 꾸준히 준법 경영을 실천하다가 올해 이를 고도화한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을 발표 및 시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리스크 식별을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이 큰 업무에 대한 맞춤 가이드라인을 배포 및 활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법률 리스크나 검토가 필요한 업무는 준법경영 담당 부서와 사전에 협의될 수 있도록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하는 등 공정거래 저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재원 KCC 최고관리책임자(CAO)가 자율준수관리자로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독립적인 책임과 권한을 받고 이를 추진하게 된다.
이재원 CAO는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서에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견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