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을 비롯한 조선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증권가에서 한화엔진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영향이다.
17일 오전 10시 9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일보다 7.36% 오른 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화엔진 주가는 9% 넘게 올라 1만58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엔진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885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올려,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각각 7.6%, 41.0%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밖에 STX중공업(8.38%), 한화오션(2.95%), 삼성중공업(4.09%), HD현대중공업(1.19%), HJ중공업(2.07%), HD한국조선해양(1.51%)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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