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은 주식·채권 부문 대표에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누빈자산운용)
미국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세계 최대 글로벌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누빈자산운용은 주식·채권 부문 대표에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윌리엄 허프먼의 뒤를 이어 대표직을 수행하는 말릭 대표는 기존의 누빈 CIO와 글로벌 투자위원회 의장직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누빈자산운용은 말릭 대표가 시장과 투자에 관한 인사이트 발굴을 주도하고, 회사 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투자팀 전반의 고객 자산 배분 견해를 종합해 전달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허프먼 CEO는 “사이라 대표는 20년 동안 누빈 플랫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검증된 리더”라며 “주식 및 채권 부문을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및 채권 부문 대표로서 사이라는 앞으로 주식, 글로벌 채권, 지방채, 사모 발행, 멀티에셋 전략, C-PACE 프로그램 대출 등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1조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유능한 인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