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급락세다.
25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일보다 17.12%(4만4500원)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LS(-8.35%), HD현대일렉트릭(-4.79%) 등도 일제히 약세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거래일간 2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18%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및 유동 시총 기준을 모두 충족해 다음 달 12일(현지시각)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8월 정기리뷰에서 편입 유력 종목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LS일렉트릭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1% 증가한 1096억 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5.77% 줄어든 1조132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953억 원을 15% 넘게 웃돌았지만, 순이익은 646억 원으로 11.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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