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도입 통해 고위험 채무자 2~3% 줄일 것"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인도네시아 ‘KB뱅크’에 AI 기반의 신용평가모델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에어팩’을 도입한다. 앞서 이달 19일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 본점 내 뱅킹홀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수환 PFCT 대표이사와 KB뱅크 도디 위자얀토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PFCT(구 피플펀드))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용평가모델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에어팩’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해 금융 서비스 혁신과 리스크 관리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KB뱅크는 고위험 채무자를 2~3%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I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과 의사 결정 등을 통해 효율적인 대출 솔루션과 최적화된 리스크 관리,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내 리스크 관리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디 위자얀토 KB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더 나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출 포트폴리오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